'전통주 느린 마을 소주 21"
안녕하세요 10000joo입니다,^^
여러분 태풍 피해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뉴스에서 겁을 주는 것보다 피해가 심하지 않아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겁을 너무 많이 줘서 어느 때보다 태풍 대비를 열심히 했는데 정말 조용히 지나가서 허무하긴 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화창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맑은 하늘처럼 깨끗한 소주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배상면주가에서 출시한 느린 마을소주 21입니다.
먼저 포천 전통주인 느린마을 소주 21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느린마을소주 21
느린마을 소주 가격 : 11,000원
도수 : 21%
원재료 : 쌀, 정제수, 입국, 조효소제(밀), 간조효모
양조장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주)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포천양조장
저는 느린 마을을 떠올리면 막걸리부터 생각이 나는데요 느린 마을 막걸리도 즐겨마시는데 느린마을 소주 21도가 출시된 것을 보고 마트에서 구매해왔습니다.
원소주와 비슷하게 투명한 병입니다. 병이 이쁜 술을 마시기 전부터 술맛이 기대가 됩니다.
'증류식 소주란'
증류식 소주는 인공감미료가 아닌 곡물로 담근 밑 술을 가열 증류하여 만드는 술입니다.
증류식 소주인 느린 마을 21역시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쌀, 물, 누룩으로만 만든 막걸리를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제가 즐겨 먹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베이스로 만든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 21도 기대가 됩니다.
느린마을 소주 21은 호리병과 잔을 포함한 패키지도 판매를 했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편과 같이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든 술병과 술잔에 마셔 보았습니다, 느린마을 소주는 전통주이나 제가 만든 술병과 꽤나 어울렸습니다.
구석에 박혀있던 놈들인데 이제 빛을 발합니다.
먼저 호리병에 느린마을 소주21을 가득 따라 줍니다. 그리고 참을 수 없으니 바로 한잔 해보겠습니다.
호리병에 담에서 먹으니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자주 애용해야겠습니다.
'느린마을 소주 21도 맛 후기'
일반 소주에 비해 도수는 높지만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향 : 희석식 소주에 비해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막걸리 향이 납니다.
맛 : 막걸리 특유의 쿰쿰한 곡주의 맛이 나고 소주에 물을 섞은 듯한 밍밍한 맛입니다.
목 넘김 후 느낌 : 증류식 소주라 그런지 목 넘김은 상당히 부드러우며 알코올 특유의 쓴맛은 강하지 않습니다.
'느린마을 소주 쏘토닉 비율'
느린마을 소주 21과 토닉워터를 1:1 비율로 해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소주잔이 50ml이니 토닉워터 50ml를 소주잔을 이용해 1:1 비율로 따라주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휘휘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비율을 조절해서 자신에게 맞는 비율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느린마을 소주 21 총평'
일반 희석식 소주에 비해서는 도수가 높으나 전혀 높은 도수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목 넘김이 부드러우니 막걸리 특유의 쿰쿰한 곡물의 맛이 느껴져 호불호가 있을 거 같으며 소주에 물을 탄 듯 밍밍 느낌이 강하여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오크통 10년 숙성 오크젠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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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 [만주의 주관적 술이야기] - 나만 안 마셔본 오크통 10년 숙성 소주 오크젠(OAK ZEN)시음기 및 가격(feat. 오크젠 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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