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커 10년 입문용 피트 위스키 추천 스카이섬의 유일한 증류소

‘싱글몰트 탈리스커 10년’

안녕하세요 10000joo입니다.^^
여러분은 위스키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처음 위스키를 접했을 때 위스키에서 나는 약 냄새 화약 약품 냄새 때문에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 거야 하고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 위스키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니 약 냄새 화약냄새라고 생각했던 것이 위스키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피트 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 이게 피트 향이었구나 뭐든 알고 먹으면 맛을 잘 느낄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듯이 피트에 대하여 배우다 보니 피트에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피트 향은 정말 호불호가 많이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지만 피트 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탈리스커 10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탈리스커 10년 정보
탈리스커 10년 가격 : 74,000원(대형마트 기준)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5만 원 후반 대
도수 :45.8%
제조국 : 스코틀랜드
위스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숙성 연도 : 10년

'스카이섬의 유일한 증류소였던 탈리스커'

탈리스커는 경사진 암벽 또는 돌의 땅을 뜻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탈리스커의 증류소가 있는 스카이 섬에는 높은 암벽과 돌로 이루어진 산들이 많다고 합니다. 탈리스커 증류소는 1831년에 설립이 되었고 얼마 전까지 스카이 섬에 있는 유일한 증류소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토라벡이라는 증류소가 생겨서 스카이섬의 유일한 증류소라는 타이틀 잃었습니다. 탈리스커 구형의 보틀에는 스카이섬의 유일한 증류소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제는 그 문구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탈리스커는 주황색을 시그니처 색으로 사용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탈리스커 10년 추석패키지’

이번 명절 패키지로 나온 탈리스커 10년입니다. 이번 패키지에는 탈리스커 증류소가 위치하고는 스카이 섬을 프린팅 한 법랑 컵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탈리스커에서 컵을 끼워주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글랜캐런잔을 주면 더 좋겠지만 법랑 컵도 스카이섬의 바다를 떠올리니 탈리스커와 매우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탈리스커는 MADE BY THE SEA를 슬로건으로 쓰고 있는데 케이스에도 바다를 프린팅 해두어 탈리스커가 추구하고자하는 것을 것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탈리스커 10년은 피트 입문용 위스키로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피트 향이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리를 건조를 할 때 피트(석탄이 되기 전 단계)를 태워서 건조를 합니다. 피트를 태울 때 연기가 보리에 전해져서 피티 한 위스키가 탄생을 하게 됩니다. 피트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보리에 베어 들면서 피트 향과 스모키 향이 나오는 것입니다. 피트 향은 보통 소독약, 나프탈렌, 훈제향 등으로 표현이 되며 사람들마다 느끼는 것이 천차만별입니다.

'탈리스커 10년 맛 후기'

Tssting note
nose : 피트 향, 짠내음, 시트러스 향, 스모키
palate : 몰티함, 피트, 스모키, 과일의 달콤함
finish : 개운함, 후추향의 느낌이 길게 느껴진다.
탈리스커는 입술에 닿는 순간 짠맛이 나면서 적당한 피트 향으로 입안을 자극하면서 후추의 향이 퍼지면서 입안을 상쾌하게 해 주어 가격 대비 정말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탈리스커 10년의 마개는 제가 좋아하는 코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르크를 열 때 뽕하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탈리스커 병마개를 봉인하고 있는 봉인지에는 사자 물고기가 새겨져 있는데 스카이 섬과 어울리는 문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리스커는 굴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스카이 섬에서는 굴과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굴과 함께 먹어보지 않았는데 다가오고 있는 굴 철에 굴과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탈리스커 하이볼 레시피'

탈리스커는 하이볼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탈리스커 하이볼 레시피는 알려 드리겠습니다.
얼음 가득한 하이볼 잔에 탈리스커 45ml 따라준 후 탄산수 250ml를 또 따라줍니다. 그리고 통후추를 마구 갈아서 올려주면 정말 맛있는 탈리스커 하이볼이 완성됩니다.^^
※시나몬 스틱이 있으시다면 넣어드시면 더욱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탈리스커 10년 총평'

탈리스커는 입술에 닿는 순간 짠맛이 입술을 자극하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피트 향 그리고 목 넘김 후 상쾌한 후추향이 퍼지는 것이 정말 균형 잡힌 위스키라고 생각하고 가격대가 대형 마트 기준 7만 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대비 정말 좋은 위스키이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후기는 아래 링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2022.08.18 - [만주의 주관적 술이야기] -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2년산 더블우드 시음기 및 가격 정보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2년산 더블우드 시음기 및 가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