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빛소주 위스키이고 싶었던 빛32오크 원소주 넘어설까?

‘신상 소주 빛32오크 후기’

안녕하세요 10000joo입니다. :)
오늘은 cu 빛24에 이어 빛32오크를 리뷰 해볼까합니다. 빛24는 출시된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빛32오크는 출시된다고하고 9. 23. 자로 편의점에 풀렸다고 사장님이 말씀 해주셨습니다. 헛걸음을 몇번이나 했는지 cu는 보고있습니까? 다음부턴 정확한 출시일 공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빛32오크
가격 : 12,900원
도수 : 32%
숙성 : 2개월
판매처 : CU편의점
종류 : 증류식소주
생산지 : 경남 창녕군 우포의 아침

빛소주는 요즘 유행하는 ‘그저 빛’이라는 유행어에서 영감을 받아 빛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최근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 증류식 소주 사이에서 빛 같은 존재가 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뉴질랜드 여행갔을 때 사온 스트레이트잔에 한번 따라 보았습니다. 술도 이쁜잔에 따라 먹으면 술의 맛이 배가되니 잔도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술을 취미로 하고난 뒤 잔이 점점 늘어 나고 있습니다.

‘빛32오크 컬러’

빛32오크는 위스키처럼 오크통에서 숙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셰리 오크(sherry Oak) 조각을 증류를 마친 원액에 넣어 숙성을 하였다고 하는데 술의 색상이 10년은 숙성한 위스키 처럼 술의 빛깔이 황금빛을 띠고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10년 오크통 숙성 오크젠도 술 빛깔이 연한데 두달로 저런 빛깔을 내는 비법이 있나봅니다. 카라멜이 첨가되지 않았을까 하고 성분표를 봤더니 없습니다.

‘빛32오크 맛 후기’

입술을 타고 입속으로 들어왔을 때 곡물 특유의 달콤함이 느껴지고 확실히 오크에 두달 숙성을 해서 그런지 살짝 텁텁한 나무의 맛이 나고 갑자기 나무향이 훅치고 들어옵니다. 피니시는 여운이 짧고 확실히 도수가 뫂아서 그런지 담금주 처럼 목을타고 넘어갈때 화한 느낌이 몸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지출처=cu인스타그램

‘하이볼 비율'

빛32는 도수가 높아 칵테일로 만들기 좋은 도수입니다.
토닉워터와 콜라를 이용한 빛하이볼과 빛콕 레시피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빛32오크 하이볼
빛32오크30ml+토닉워터90ml+레몬슬라이스

빛콕
빛32오크30ml+콜라90ml+레몬슬라이스

빛32오크만 마셨을 때 탑텁한 나무향과 숙성이 모자란 오크의 맛으로 살짝 거부감이 있었지만 하이볼로 만들어 마셨을 때 텁텁한 나무맛이 약해져 하이볼로 마셨을 때 더 빛을발하는 술인 듯합니다.

‘총평’

빛32오크는 짧은 숙성 기간으로 오크향이 조금 거칠며 여운이 짧았고 그리고 밸런스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숙상기간에 비해 오크향을 강하게 느낄수 있어 소주에서 위스키의 매력을 조금은 느낄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