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12년 더블캐스크 싱글몰트 위스키 macallan12 years old double cask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안녕하세요 1000joo입니다.^^
요즘에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너무 신경을 못썼습니다. 저의 이와 같은 게으른 모습을 반성하고 다시 마음 잡고 각종 술 리뷰에 매진해야겠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주류가 있고 인기 또한 많아서 위스키, 증류식 소주, 와인 등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의 주관적인 술이야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얼마 전 이마트 위스키 런데이 행사에서도 판매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도수 및 정보"

도수 : 40%
가격 : 9만 원 후반에서 10만 원 초반대(보틀벙커 기준 119,000원)
년수 : 12년
용량 : 700ml
제조국 : 스코틀랜드(스페이사이드)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요즘 정말 구경하기 힘든 위스키 중 하나인 맥캘란입니다. 재고가 입고되는 순간 족족 다 팔려나가는 실정입니다. 맥캘란은 소형증류기로 소량생산하는 위스키 회사로 유명한데 위스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만 더 생산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는 맥캘란 12년 쉐리 보다는 인기가 덜합니다. 하지만 더블도 정말 좋은 위스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12년 라인이라 케이스는 종이 박스이지만 맥캘란 이름 하나로 영롱합니다.

저는 맥캘란 보틀을 볼 때마다 뭔가 어깨가 넓고 우람한 남성이 떠오릅니다. 년수를 포시한 세모 로고도 뭔가 슈퍼맨의 심벌같이 보입니다. 화려하지 않은 평범한 보틀에서 이런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저는 위스키의 보틀 생김새도 위스키의 중요한 부분이랑 생각합니다. 위스키는 마시는 즐거움도 있지만 위스키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는 위스키를 보는 즐거움도 있으니 말입니다.

'맥캘란 위조 방지'

맥캘란은 가짜 위스키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맥캘란뿐만 아니라 모든 위스키 회사들의 걱정거리일 일 듯합니다. 그래서 맥캘란은 위조 방지캡을 사용하고 있는데 캡이 한번 개봉되고 나는 위로 떠오르면서 역회전 방지 장치에 의해서 연결 부분과 닿지 않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맥캘란 병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홀로그램 스티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위조 방지 노력으로 피해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코르크 마개'

맥캘란 마개에는 맥캘란을 상징하는 이스터 엘키스 하우스가 새겨져 있습니다. 맥캘란은 이스트 엘키스 하우스를 정신적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맥캘란 증류소에 가면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맥캘란은 스크루 방식의 마개가 아닌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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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맛 후기'

tasting note
nose(향) : 달콤한 과일향 우디, 쿠키
palate(맛) : 달콤함, 우디, 약한 쉐리, 견과류, 바닐라
finish(목 넘김 후 느낌) : 생강의 스파이시, 여운이 짧은 피니시, 고소한 견과류 향

'총평'

맥캘란 12년 더블을 니트와 온 더락으로 마셔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니트로 마실 때 달큰하고 우디한 향을 더욱더 기분 좋게 느낄수 있고 피니시에 올라오는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잘 느낄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많이 분들이 즐기시는 온더락은 위스키의 풍부한향을 약하게 만들어 향을 즐기기에는 조금 적합하지 않은긋하고 아울러 차가운 얼음 때문에 다양한 맛을 느끼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온더락으로 시원하게 먹는 위스키도 포기할 수 없으니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스키에는 답이 없으니 말입니다.
오늘도 주관적은 저의 술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링크에서 맥캘란 루미나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09.13 - [만주의 주관적 술이야기] - 맥켈란 루미나 싱글몰트 위스키 면세점 위스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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