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 하루코스 완전정복 — 스카이타워·브리토마트·워터프론트 정보
오클랜드 시내 하루코스 완전정복 — 스카이타워·브리토마트·워터프론트 정보
뉴질랜드어로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라 불리는 오클랜드는 ‘두 개의 항구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만큼, 도시 곳곳이 바다 냄새로 가득해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 여덟 장을 따라가며, 하루 만에 알차게 도심을 누빈 코스를 소개합니다. 가벼운 산책 코스부터 인생샷 명소, 로컬 맛집, 그리고 교통·비용 팁까지 꼼꼼히 담았으니 오클랜드 자유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1. 워터프론트 & 퀸스워프 – 아침 바다 공기 충전
새벽 페리에서 찍은 첫 사진 속 물결 사이로 보이는 하얀 파도 모양 구조물은 더 클라우드(The Cloud). 2011년 럭비 월드컵 때 지어져 지금은 전시·컨벤션 장소로 쓰입니다. 바로 옆 퀸스워프(Queens Wharf)는 1913년 완공된 콘크리트 부두로, 초창기 항구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워프 둘레를 따라 세워진 앤틱 레드 펜스(빨간 난간)는 같은 해 항만파업으로 공사가 멈췄다가 재개된 역사의 상징이기도 하고요.
★ 포토 팁
- 구름 사이 햇빛이 드는 오전 9–10시경, 물빛이 청록으로 반사돼 사진이 가장 깨끗하게 나옵니다.
- 레드 펜스는 빗길 반사광 덕분에 색감이 더 선명해지니 비 소식이 있다면 오히려 카메라를 챙겨 보세요.
2. 페리 빌딩 & 상징적 스카이라인
워터프론트를 거닐다 보면 노란 벽돌이 돋보이는 오클랜드 페리 빌딩(Auckland Ferry Building)을 만나게 됩니다. 1912년 완공된 에드워디언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현재도 데본포트·와이헤케섬으로 향하는 페리가 이곳을 출발해요.
도심 어디에서든 시선을 사로잡는 스카이타워(Sky Tower·328 m)는 뉴질랜드 최고층이자 오클랜드의 나침반 같은 존재!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초 만에 220 m 전망대에 오르면, 크레이터 호수처럼 생긴 랑기토토 화산부터 헬리포트·요트 마리나까지 360°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3. 퀸스트리트 & 브리토마트 – 쇼핑·카페·길거리 감성
퀸스트리트(Queen St.)는 오클랜드 CBD의 심장부. 길 양옆으로 팜트리가 늘어서 있어 스카이라인과 이국적 조화를 이룹니다. 일상 쇼핑은 Farmers, Michael Hill 같은 로컬 브랜드, 트렌디 아이템은 거미줄 골목 High St.나 Vulcan Lane 편집숍을 노려보세요.
웨더프루프 캐노피 아래 모던한 카페와 바·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브리토마트 (비토마트) & 커머셜 베이(Commercial Bay)는 2020년 리뉴얼 오픈 이후 가장 ‘핫한’ 미식 스폿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해산물 타파스 바 Ahi, 파머스 마켓 콘셉트 푸드코트 Harbour Eats 등 선택지는 무궁무진!
★ 여행자 Q&A
Q. 비가 자주 오는데 이동은 어떻게?
도심 핵심지는 대부분 도보 10 분 반경이고, 곳곳에 실내 통로·오버브리지가 연결되어 있어 우산 하나로 충분합니다. 스카이시티 ↔ 브리토마트 구간은 City Link 버스(NZ$1.30)도 추천!4. 해 질 녘 하버 야경 & 맥주 한잔
마지막 사진은 황금빛 히터 불빛 아래 밤바다를 바라보며 찍은 컷인데요. 시원한 맥주를 보면서 바라보는 반사되는 항구 조명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행 경비 & 꿀팁 정리
구간 | 교통비 | 소요 시간 | 메모 |
---|---|---|---|
Auckland Airport→Britomart | NZ$18(AT 공항버스) | 45 분 | 편도,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 |
Sky Tower 전망대 | NZ$40 | 1–1.5 시간 | 선셋 타임(18–19시)이 가장 인기 |
City Link 버스 1회 | NZ$1.30 | 퀸스트리트 전 구간 | AT HOP 카드 필수 |
마무리한 줄 후기
“바다와 빌딩, 그리고 문화가 뒤섞인 오클랜드는 짧은 일정에도 도시와 자연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뉴질랜드 북섬 입문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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