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 여행기! (울릉도 배편 + 렌터카 정보 총정리)

울릉도 나리분지 여행기: 힐링이 필요할 땐 섬으로 떠나자! (울릉도 배편 + 렌터카 정보 총정리)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바다 보고 싶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마음이 들 때 울릉도를 선택했어요. 특히 나리분지는 진짜 강력 추천하는 힐링 여행지예요. 북적이지 않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제대로 쉬고 온 기분이 들었어요.

울릉도 나리분지, 여기가 바로 한국의 알프스?

울릉도 중심부에 있는 나리분지는 화산 폭발로 생긴 분지 지형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원 분지라고 하더라고요. 푸르른 들판과 전통 움막(투막집), 그리고 산마늘밭이 어우러져서 마치 그림 속을 걷는 느낌이에요.
조용한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그 시간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였어요. 그리고 꼭 산나물 정식 먹어보세요! 향긋한 산마늘 향이 입안 가득~ 울릉도에선 그 맛이 다릅니다.

울릉도 가는 배편 정리

울릉도는 섬이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저는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지역마다 다양한 항로가 있어요.

• 포항 ↔ 울릉도(도동항)
  - 소요 시간: 약 3시간
  - 운항사: 대저해운, 씨스포빌
  - 팁: 성수기엔 미리 예매 필수!
• 강릉 ↔ 울릉도(사동항)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운항사: 씨스포빌
• 후포 ↔ 울릉도
  - 소요 시간: 약 3시간
  -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노선

배멀미 걱정되면 멀미약 꼭 챙기세요! 저도 출발 전에 약 먹고 탔더니 파도가 좀 쳐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배 안에서 창밖 풍경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울릉도 렌터카 이용 꿀팁!

울릉도는 대중교통이 있긴 한데, 배차 간격이 길고 갈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저는 렌터카를 빌려서 자유롭게 다녔어요. 덕분에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나리분지도 편하게 다녀왔어요.

렌트카 이용 팁 요약

• 대여 위치: 도동항 또는 사동항에서 바로 픽업 가능
• 차량 종류: 경차, SUV, 전기차 등 다양 (좁은 도로에는 경차가 유리해요)
• 가격: 비수기 6~8만 원 / 성수기엔 10만 원 이상 (사전 예약 필수!)
• 필수 서류: 운전면허증 + 신용카드
• 운전 팁: 좁은 해안도로가 많아서 천천히 안전 운전 필요
• 전기차 충전소: 울릉도 내에도 충전소 존재, 전기차 이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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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코스 추천 (2박 3일)

• 1일차: 도동항 도착 → 봉래폭포 → 독도전망대
• 2일차: 나리분지 → 투막집 체험 → 산마늘밭 산책 → 성인봉 트레킹
• 3일차: 태하향목모노레일 → 해안도로 드라이브 → 도동항 복귀

숙소 & 먹거리 팁

숙소는 도동항 근처가 제일 편해요. 게스트하우스부터 리조트까지 다양하고, 식당이나 마트 접근성도 좋아요. 그리고 울릉도에선 꼭 산나물 정식은 먹고 오세요! 현지에서 자란 산나물 맛은 정말 다릅니다.
 
 
울릉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정말 쉼이 필요한 사람에게 딱 맞는 섬이에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고요한 분지의 새벽, 그리고 친절한 섬 사람들까지… 저는 분명 다시 가게 될 거예요.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잠시 멈추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울릉도 그리고 나리분지를 떠올려보세요. 준비만 잘하면 정말 최고의 힐링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