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볼만한 곳 노홍철 빵집 홍철책빵 서커스점 방문 후기

‘홍철책빵 방문기'

안녕하세요 10000joo입니다.^^
여러분 노홍철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한도전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재미있는 입담과 특이함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 중에 한 명입니다. 노홍철이 운영하고 있는 홍철책빵 서커스점이 김해에 생겨서 오픈날부터 정말 많이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해서 저도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홍철책빵 김해점 운영시간
open : 11:00
close : 17:00
매주 월, 화 휴무

홍철책빵에 도착해보니 노홍철 다운 독특한 외관에 시선이 사로 잡혔습니다. 김해 홍철책빵은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한 매장인데 드라이브 스루 입구가 노홍철의 입으로 들어가는 콘셉트인데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홍철책빵은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핫해서 오픈런과 웨이팅이 필수라고 들었는데 제가 간 날은 웨이팅 없이 편안하게 입장했습니다.
아마 주말에 가면 정말 한 시간씩 웨이팅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 안으로 입장하니 다양한 굿즈들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굿즈는 캠핑용품 브랜드인 헬리녹스와 협업해서 출시한 제품도 있었는데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싸 내려두었습니다. 홍철책빵은 일반 빵집처럼 트레이에 직접 담아서 카운터로 가져가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 준비된 주문서를 들고 진열되어 있는 빵을 보고 메뉴판에 체크를 해서 드리면 챙겨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진열대에 10~15가지 정도 되는 빵들이 진열되어있고 지나가면서 먹고 싶은 빵을 메뉴판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가짜 빵인 줄 알았는데 진짜 빵을 진열해두셨더라고요. 일반 빵집은 직접 트레이에 직접 담아서 빵이 부서지거나 손으로 집는 등 위생에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메뉴판에 체크를 해서 드리면 안에서 챙겨 주시니 위생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빵으로 종류가 작고 가격이 좀 사악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지만 식당보다 카페에서 먹는 커피와 빵이 더비 싼 것 같습니다.

메뉴를 체크해서 서커스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서 제출을 하시고 음료를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와 럭키가이카페를 시켰는데 럭키가이카페가 아인슈페너인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빵을 직접 만들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픈형 제빵실이라 더욱 믿음이 가더라고요.
홍철책빵 직원분들의 유니폼이 정말 노홍철스럽다는 생각을 했고 보기만 해도 유쾌했습니다.

빵과 커피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넓지는 않지만 충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올라갔을 때는 매장 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는데 금방 테이블이 가득 찼답니다.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강렬한 빨간색을 요소요소 사용하여 정말 서커스단 분위기를 잘 낸 것 같았습니다.

홍철책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장에 다양한 책들이 있었습니다. 책을 자유롭게 들고 가서 읽어 보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페 분위기가 서커스 콘셉트로 매장 노래도 신나는 서커스 음악이 많이 나와 집중은 되지 않을 거 같네요
3층에도 야외 자석이 있는 것 같았는데 개방을 하지 않았더라고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왜 개봉을 안 해주시다니요 다음에 방문하여 꼭 3층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2층에도 야외 테이블이 4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밖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홍철책빵의 컵은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고 있어 다 마시고 난 후 들고 가셔서 재사용해도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럭키가이카페는 아인슈페너입니다. 노홍철의 얼굴로 라테아트가 되어 있어 재미있더라고요마실 수록 노홍철의 얼굴이 길어지고 뚱뚱해지고 마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얼음물과 휴지 등이 준비되어 있는 선반은 외발 자전거 콘셉트로 만들어 홍철책빵 서커스점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타고 다니던 홍철 카와 바이크가 주차자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홍철카의 문을 열어두어서 타보기도 했다는데 이제는 차문을 잠겨져 있어 아쉬웠습니다.

'홍철책빵 서커스점 총평'

노홍철스러운 인테리어로 재미요소가 군데군데 있어 한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지만 빵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며 커피 역시 맛있는 커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해에 방문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셔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